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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 기록6분 분량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SQL 과정 3년, 비전공 실무자 4주 20시간의 도착점을 첫 데이터 추출 한 건으로 잡았다

주 1회 5시간, 4주 뒤 손에 남는 것은 문법표가 아니라 내가 뽑은 데이터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SQL 과정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맡았다. 4주 20시간의 도착점은 문법 완성이 아니라 각자 데이터를 한 번 뽑아보는 경험이다. 비전공 실무자 SQL 교육을 검토한다면 도착점과 실습 데이터부터 정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SQL 과정은 원문 2026년 7월 4일 기준으로 2024년에 처음 위촉된 뒤 2025년, 2026년에도 같은 강사에게 다시 맡겨졌다. 세 해 연속 위촉은 과정 설계가 기관의 요구와 맞았다는 가장 직접적인 신호다. 2026년 회차는 6월 한 달 동안 매주 하루씩 5시간, 4회 20시간이었다.

수강생은 현대백화점 한 곳이 아니었다. 리바트, 그린푸드, 홈쇼핑, 이지웰, 엘앤씨, 바이오랜드까지 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실무자가 한 강의실에 모였다. 소속과 업무가 다른 사람들이 같은 4주를 보내는 구성이다.

이 글은 3년 동안 바뀌지 않은 설계 원칙 하나와, 매년 바꾸는 부분 하나를 다룬다. 바뀌지 않은 것은 과정의 도착점이고, 바꾸는 것은 회차마다 끼워 넣는 AI 도구 동향이다.

도착점은 문법 범위가 아니라 "내가 뽑아본 데이터"였다

과정의 목표는 보고서에 실린 표를 읽기만 하던 사람을 그 표의 원본을 직접 꺼내 보는 사람으로 옮기는 것이다. 데이터를 화면으로 확인하는 단계와 자기 손으로 다루는 단계 사이의 간격을 4주 안에 건너게 하는 설계다.

구성은 기초에서 결과물로 올라가는 순서다. SQL 문법 기초에서 시작해,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구축하고 DBeaver로 다루는 실습, 통계청 같은 외부 공공데이터를 가져오는 단계를 거쳐 미니 프로젝트로 끝난다. 원문이 언급한 실습 데이터는 직접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와 공공데이터이고, 사내 시스템 연결은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적혀 있지 않지만, 공공데이터는 소속이 다른 계열사 실무자가 같은 데이터로 실습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4주 뒤 참가자에게 남아야 하는 것은 문법표가 아니라, 자기 손으로 데이터를 직접 추출해 본 경험 한 건이다.

도착점을 이렇게 잡은 이유는 수강생 구성에 있다. 참가자 중에는 비전공 실무자가 섞여 있고, 이들에게 SQL은 첫 회차부터 낯선 언어다. 원문에 적힌 반응은 "이걸 4주 만에?"다. 강사는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전달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 두 가지만 붙들었다. 데이터가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내 앞까지 오는지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데이터를 자기 손으로 한 번 꺼내 보는 것이다. 전달량을 늘리는 대신 도착점을 첫 추출 한 건으로 고정한 선택이다.

이 선택의 결과는 수강생 후기로 확인된다. 한 수강생은 "비전공이라 걱정했는데 집에 가서 다시 해보니 재밌더라"고 했고, 다른 수강생은 "심화 과정도 꼭 듣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두 후기의 공통점은 강의실 밖으로 이어진 행동이다. 집에서 다시 실행해 보고 다음 단계를 요청한다는 것은, 4주 과정이 종착점이 아니라 데이터에 손을 대기 시작한 출발선으로 작동했다는 뜻이다.

주 1회 5시간이라는 배치는 이 후기의 조건이기도 하다. 회차 사이에 일주일이 비어 있어야 집에서 다시 실행해 볼 시간이 생긴다. 원문이 배치를 그렇게 정한 이유까지 밝히지는 않으므로, 이 연결은 결과에서 거꾸로 읽은 것이다.

SQL 과정에 매 회차 AI 동향을 끼워 넣는 이유는 현업의 도구가 바뀌기 때문이다

과정 이름은 SQL이지만 매 회차 안에는 SQL이 아닌 시간이 들어 있다. 원문에 따르면 회차 중간중간 그 시점의 AI 도구 동향을 짚었다. 수강생이 4주 뒤 돌아가는 곳은 도구가 계속 바뀌는 현업이고, 그 변화의 방향을 SQL과 같은 자리에서 보게 하는 것이 이 시간의 역할이다. 원문은 해마다 이 대목을 가장 반기는 수강생이 많았다고 적는다.

3년 연속 같은 과정을 맡는다는 것은 같은 자료를 세 번 쓴다는 뜻이 아니다. 원문은 매년 동향과 실습을 새로 갱신한다고 밝힌다. SQL 문법은 해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데이터를 다루는 도구와 그 주변의 AI 도구는 매년 바뀐다. 도착점은 유지하고 동향과 실습을 갈아 끼우는 방식이 3년의 재위촉과 함께 굴러간 구조다. 하반기 또는 내년 회차에 무엇을 넣을지도 이미 검토 중이라고 원문은 적는다.

이 구조를 도입하려는 조직이 확인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동향 파트가 SQL 실습 시간을 잠식하지 않도록 매 회차 안에서 분량을 고정했는가. 둘째, 다음 해 회차를 열 때 동향 파트를 갱신할 사람과 일정이 있는가. 둘 중 하나가 빠지면 두 번째 해부터 같은 자료를 다시 쓰게 된다.

가져갈 것

기업 실무자 대상 SQL 과정을 새로 열거나 기존 과정을 손볼 때의 체크리스트. 원문에서 확인된 항목만 적었다.

  • 과정의 도착점을 "다루는 문법 목록"이 아니라 "참가자가 마지막 회차에 직접 뽑아 가는 데이터 한 건(미니 프로젝트)"으로 적어 두었는가
  • 주 1회 5시간, 4주 20시간처럼 회차 사이에 참가자가 혼자 다시 해볼 간격이 있는가
  • 참가자가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구축하고 DBeaver 같은 도구를 설치해 쓸 수 있는 실습 환경인가
  • 사내 데이터 접근 권한 없이도 실습이 되도록 통계청 같은 외부 공공데이터를 준비했는가
  • 비전공 실무자가 섞여 있다는 전제로 진도를 잡고, 전부 전달하기보다 첫 추출 경험을 우선했는가
  • 매 회차에 AI 도구 동향을 넣고, 다음 해 회차에서 그 부분을 갱신할 계획이 있는가

안 되는 경우

  • 당장 사내 데이터베이스에 붙어 현업 쿼리를 짜야 하는 팀. 원문이 밝힌 실습 데이터는 직접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와 공공데이터이며, 사내 시스템 연결은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 4주 20시간을 낼 수 없는 조직. 원문의 도착점과 후기는 주 1회 5시간 배치에서 나온 것이며, 하루 압축 과정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원문이 밝히지 않았다.
  • 원문이 밝히지 않은 것: 참가 인원, 참가자의 사전 지식 분포, 실습에 쓴 데이터베이스 종류, 미니 프로젝트의 주제와 결과물, 만족도 수치, 심화 과정 개설 여부, 사내 보안망과 PC 환경, 공공데이터를 택한 이유.

SQL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면 이번 주에 바꿀 것은 하나다. 기획서 첫 줄을 "다룰 문법 범위"에서 "참가자가 마지막 날 뽑아 갈 데이터 한 건"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 한 줄이 정해져야 회차 배치, 실습 데이터, 도구 설치가 그 뒤를 따라 정해진다. 기업 실무자 대상 SQL·데이터·AI 교육이 조녁컴퍼니의 어느 사업영역에 해당하는지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영역 →

출처

교육현장SQL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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